작년 2월에 울아들 군대가기전에 분갈이하고 그냥 베란다에 두었더니 울집 터줏대감 벤자민이
누렇게 뜨면서 잎이 우수수 다 떨어지더이다.
울 아들 이번 2월에 휴가나와서 제일 먼저 한일이 베란다에서 벤자민 거실로 덜렁들어다 들여 주는일이 였습니다.
엄마가 화초를 아끼는 줄 아니까 안타까워 하면서 지난번에 휴가 나왔을때 들여줄껄 하며 후회합니다.
그래도 그정성 덕인지 이젠 제법 새순도 돋으면서 살아나고 있네요.
그리고 모두가 부러워하던 울집 타라도 몰골이 처참하게 변했습니다.
무관심이 약인디 뭔지랄로 이버엔 거실로 들여서는 영양제주고 물주고 과잉 친절이 처참한 결과를 만들고 말았네요.
안하던 짓하면 죽는다더니 내가 아니라 타라가 그리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