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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MYTV

[스크랩] 그래 우리 지지고 복자

 

현서  : 이거 말인데,

영인 : 이, 이거 이거 왜 당신이 갖고 있어요?

나 쫓아왔어요? 내 뒤 밟은거야!

현서 : 응

.

.

.

현서 : 당신두 껴.. 거, 뭔 뜻이야?

...

현서 : 것두 관두는 건가?

이제  취소야?

 

 

현서 : 어디가? 대답 안하고?

진심이야? 무슨 뜻으로 던진 말이냐구?

그냥 친구들 앞에서 자존심이나 세워볼라고 한 말인가?

 

영인 : 진심이든 아니든 상관없는 사람이잖아요.

싫다고 보기 좋게 거절해 놓고

뭐 이제 와서 묻나?

.

.

.

현서 : 그런 나를 왜 좋아하는데 너는?

뭐가 좋아서 지지고 복자 그판에 나더러 '꺼' 그러는건데?

대체 내가 왜 좋은데?

.

.

.

현서 : 지지고 복는거 거 어떻게 하는건데?

영인 : 에?

현서 : 지지고 복자며?

영인 :그, 그야..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

지지고 복자 그거 연애하자랑 또, 똑같은 말인데...

...

현서 : 알았다. OK, 지지고 복자.

그래 함 해보자.

 

출처 : 그래 우리 지지고 복자
글쓴이 : 하늘소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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