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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들

귀부인

꽃이 별로 없다보니 꽃피는 놈 위주로만 찍네요.

꽃만 대접 받는 더러운 쥔장하면서 욕해도 어쩔수 없어요.

그러면 니들도 꽃피워 이것들아~~~~

 

20여년을 키우면서 그냥 무난하게 베란다에서 잘자라고 잘크니

별신경을 안썼던것이 였는데

오늘 무심코 관리법을 읽다가 미안해 집니다.

마당에 내놓고 물도 안주고 땡볕에....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싶어 미안해집니다.

그래도 꽃피우니 그런가보다 한 무식한 쥔장~~~`

 

어쩐지 올해는 꽃송이도 크고 제일먼저 핀다 했더니...

반그늘에 물을 무지 좋하한다더니

작년엔 베란다에서 키우면서 물을 많이 줬더니

요리 꽃송이도 크고 소담스럽게 폈네요.

 

 이젠 아주아주 아껴주며  물도 자주주고

제대로 키워 보려고 합니다,

20년이나 키웠으면서 이제 제대로 키운다는 무식한 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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