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베란다에서 유난히 벌레가 심한 철쭉들~~~~~~~~
터가 안좋은줄 알았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작년 봄에 불곡산 등산 갔다가 이끼가 좋아서 캐와 화분위에 깔았더니
거기에서 애벌레가 있었는지 작년엔 정말 고생이 많았어요.
하여 밑둥만 남기고 싹뚝 잘랐더니 옆에서 새순이 돋긴 했지만 올해는 꽃보길 포기했는데]
오늘 아침에 다육이 찍으려다 보니 요리 꽃이 폈네요.
계단참에 있던 아자리아들도 잎사귀가 벌레가 짠뜩 끼어있지만 귀잖아서 그냥 뒀더니
그래도 겨울부터 꽃들이 피고지고 하더니 이젠 제법 많은 꽃대를 물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