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떡잎식물 백합목 수선화과 여러해살이풀
봄에 심는 구근초이며 열대나 남아메리카 원산이다. 35~40종이 있는데 이 중에서 분홍색종인 나도사프란(Z. carinata)과 백화종인 흰꽃나도사프란(Z. candida)을 관상용으로 온실에서 재배한다.
① 나도사프란:비늘줄기[鱗莖]에서 5∼7개의 잎이 나온다. 잎은 선형으로 뒷면에 능선이 있고 표면에 홈이 파지며 밑부분은 홍색이다. 꽃은 7∼8월에 피며 몇 개의 꽃줄기가 자라서 끝에 꽃이 1개씩 위를 향하여 달린다. 화피(花被)는 통으로 되고 윗부분이 6개로 갈라지며 분홍색이다.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다. 씨방은 하위이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의 포로 싸여 있다. 사프란과 비슷하기 때문에 나도사프란이라고 한다. 멕시코 원산이다.
② 흰꽃나도사프란:비늘줄기에서 잎이 모여 나고 3∼4월에 새잎으로 바뀐다. 꽃은 7월부터 피기 시작하며 꽃줄기 끝에 1개의 백색 꽃이 위를 향하여 핀다. 포는 막질이고 2개로 갈라지며 붉은빛이 돈다. 꽃은 햇볕에서 활짝 피고 밤에는 오므라든다. 화관은 나도사프란과 같으나 통부가 매우 짧다. 남아메리카 원산이다. 화단심기, 플랜터심기, 분심기로 가꾼다. 꽃말은 '기대'이다.
20여년전에 실난이라고 키우던 아인데 분갈이만 하면 사방에서 나오던 아이라
징그러워 유야무야 없어졌던 아이를 제작년에 두알 나눔받아 심었더니
작년엔 세를 불리느라 꽃을 안 피우더니 올해는 피우기 시작한다.
베란다 난간에서 한송이씩 피고지고 하는것을 제대로찍어주질 못하다가
어제 일요일이라 내려놓고 물도주고 사진도 찍어줬다.
어제는 한송이이던 것이 오늘 아침에 보니
어제 꽃봉우리가 살포시 피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