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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와 선인장

이제 조금씩 물들기 시작한 다육이들

장마가 끝난지 한참 되었는데도 도무지 때깔이 안 나던 놈들이

오늘 아침!

비가 와서 문을 닫으려다보니 내 발길을 붙잡는다.

비를 맞으며 디카를 들고 몇장 찍었다.


복수초    첨 올땐 영 삐리리 하더니 이제 좀 꼴이 잡혀간다.

불꽃    꽃대 보이시죠?    기다리는 기쁨을 아시려나?

아악무    까지벌레의 습격으로 거의 초토화 되어서 저것이 살려나 싶었더니

이제 조금씩 새순이 돋아 주네요.

연봉   야는 언제나 한 몸매 하려나......

오로라     계속 푸르딩딩한 것이 지가 청옥인줄 착각하는 줄 알았더니 요렇게

때깔이 이쁘게 나오네요.

까라솔   야도 성장을 멈추었다.

이것아 불만이 있으면 말을 혀야 알지 말을 혀 말을!!!!!

황금화월   요것도 이름을 잊었나 했더니 세월이 지나니 이름값을 합니다.

흙괴리    야만 배신을 안때리고 꾸준히 지 색깔을 유지해 주네요.

이상 아침에 부랴부랴 몇컷 찍은것 부랴 부랴 올리고 사라질랍니다.

요즘 좀 바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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