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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아름다운 글

모두가 장미일순 없다

모든 꽃이 장미일 필요는 없다.
모든 꽃이 장미처럼 되려고 애를 쓰거나
장미처럼 생기지 않았다고 실망해서도 안 된다.






나는 내 빛깔과 향기와 내 모습에 어울리는
아름다움을 가꾸는 일이 더 중요하다.





어차피 나는 장미로 태어나지 않고
코스모스로 태어난 것이다.





그러면 가녀린 내 꽃대에 어울리는 소박한
아름다움을 장점으로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





욕심부리지 않는 순한 내 빛깔을
개성으로 삼는 일이 먼저여야 한다.





남들에게서는 발견할 수 없는 내 모습,
내 연한 심성을 기다리며
찾는 사람이 반드시 있기 때문이다





장미는 아름답다.
너무 아름답기 때문에 시기심도 생기고
그가 장미처럼 태어났다는 걸 생각하면
은근히 질투심도 생긴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장미일 필요는 없다.




나는 나대로, 내 사랑하는 사람은 그 사람대로
산국화이어도 좋고 나리꽃이어도 좋은 것이다.





산국화이어도 좋고 나리꽃이어도 좋은 것이다.
아니 달맞이꽃이면 또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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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는 세상..
격동의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위기 맞은 자들을 쳐 넣지 말고
꼬여진 실타래를 풀어내십시오.

역사는 당신을 원하지요.


- 그래서 오늘은 당신이 필요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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