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두 함께보는 화초정보

달맞이 꽃

달맞이꽃 (Oenothera stricta Ledeb.)

 

 

2002년 7월 경남 거창의 도로변에서 촬영

 

2002년 7월 경남 거창의 도로변에서 촬영

 

2002년 7월 경남 거창의 도로변에서 촬영

 

2005년 9월 24일 경남 거창의 도로변에서 촬영

 

2005년 9월 24일 경남 거창의 도로변에서 촬영

  

 

다른이름

금달맞이꽃, 월견초, 야래향, 산지마 등

과     명

남미 칠레 원산의 바늘꽃과(Onagraceae)의 여러해살이풀

특     징

영어로는 evening primrose하며, 키는 사람 허리 정도의 높이까지 자랍니다. 줄기는 곧게 서며, 잎은 어긋납니다. 꽃은 노란색이며, 잎겨드랑이에 한 송이씩 붙고, 저녁 때 피었다가 아침에는 조금 붉은 빛을 띠며 집니다. 꽃받침은 네 장인데 두 장씩 합쳐져 있고 꽃이 피면 뒤로 젖혀집니다. 꽃잎은 네 장입니다. 한여름에 꽃이 핍니다. 가을이 되면 삭과인 열매가 익으며, 네 갈래로 갈라집니다. 씨는 젖으면 점액이 생깁니다. 달맞이꽃은 6월 21일의 탄생화이기도 합니다. 꽃말은 자유로운 마음, 말없는 사랑, 소원 등

  그리스 신화에는 달맞이꽃에 얽힌 전설 하나가 있습니다. 옛날에 별을 사랑하는 님프(nymph)들 틈에 유독 홀로 달을 사랑하는 님프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님프는 별이 뜨면 달을 볼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무심코 이런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별이 모두 없어졌으면... 그럼 매일 매일 달을 볼 수 있을텐데..." 곁에 있던 다른 님프들은 제우스에게 곧바로 달려가 이 사실을 고했습니다. 화가난 제우스는 그만 달 없는 곳으로 그 님프를 쫓아 버리고야 말았습니다. 달의 신은 자기를 좋아했던 그 님프를 찾아 헤맸습니다. 그러나 곳곳에서 방해를 하는 제우스로 인해 둘은 끝내 만날 수 없었습니다. 결국 달을 사랑했던 님프는 너무나 지친 나머지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님프가 죽은 후에야 찾아 올 수 있었던 달의 신은 매우 슬퍼하며 님프를 땅에 묻어 주었습니다. 미안한 마음이 든 제우스는 님프의 영혼을 달맞이꽃으로 만들어 주었고, 오늘날에도 달맞이꽃은 달을 따라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달이 뜨지 않는 어두운 밤에도 달을 기다리며 꽃을 피우는 달맞이꽃의 슬픈 전설...

분     포

귀화식물로서 우리 나라 전역의 산, 들, 길가 풀숲

용     도

관상용, 약용(뿌리, 풀 전체, 씨)

 

  식물나라 홈페이지로 가기

 

 

 

 

 

 

 

 

 

 

 

 

 

 

 

 

 

 

 

 

 

 

 

 

 

 

 

 

 

 

 

 

 

 

 

 

 

 

 

 

 

 

 

 

 

 

 

 

 

 

 

 

'모두 함께보는 화초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롱나무  (0) 2007.07.20
독말풀  (0) 2007.07.14
담배초  (0) 2007.07.14
달개비  (0) 2007.07.14
참나리  (0) 2007.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