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 폭염속에 것도 한참 뜨거울
낮 12시에서 2시사이에 세미원에 있었네요.
그래도 날씨가 건조해서 땡볕만 더웠지
그늘속은 산들 바람에 시원했답니다.
꽃을 좋아해서 그런지 그 살인적인 폭염속에서도
연꽃을 보느라 더운줄도 모르고다녔네요.
항아리를 뚫어서 분수를 만들었더라구요. 시원하고 신기해서 찍었네요.
개인적으로 핑크색을 무지 좋아해요.
핑크색 연꽃이 정말 환상적으로 이쁘더라구요.
연꽃이 이리 큰줄도 몰랐고 이리 가까이에서 보니까 더 이쁘더라구요.
요건 하얀색의 청초한 연꽃이예요.
백색의 천사를 보는듯 눈이 부셨어요.
근데 왜 연꽃이 두가지 색 밖에 없죠?
원래 그런건가요? 아님 세미원엔 두가지 색밖에 없었나?
인터넷을 한번 찾아 봐야 겠어요.
연꽃 밭입니다.
꽃에 취하고 향기에 취하고 어제 정신이 없었답니다.
분홍 연꽃이 이뻐서 다시 한번....
볼수록 빠져 들게 만들고 있네요.
내가 찍어 놓고 자화 자찬하고 있습니다.
수련을 색깔별로 찍었어요.
연과 수련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언꽃은 한뿌리로 뿌리를 박고 피어 있고요
수련은 넝쿨처럼 뻩어나가서 물위를 떠다닌 답니다.
요건 대한민국 지도를 요리 표현을 해 놨더라구요.
하늘의 구름이 이뻐서....
조기 보이는 남정네는 우리 제부랍니다.
사진을 취미삼아 찍어서 거의 전문가 수준입니다.
마지막으로 수종사에서 본 남한경 전경입니다.
어제는 날씨가 좋아서 전망이 쫘~~~악 나왔네요.
구름도 좋았고 청명한 가을 날씨처럼 깨끗한 날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