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열대를 중심으로 약 250종 정도가 자생하고 있는 상록 다년초이다.
모빌처럼 길게 늘어져 자라는 가늘고 섬세한 줄기와 그 줄기에 달린 자잘한 잎새들이 다른 덩굴성 화초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매력을 느끼게 한다.
실내에 적응해서 자라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행잉바스켓 또는 높은 화분에 심거나 높이가 있는 가구나 선반에 화분을 올려놓고 줄기들을 아래로 늘어뜨리며 키워도 운치가 있다.
≪빛≫
직사광선이 잎에 직접 닿지 않는 실내의 밝은 장소에서 가장 잘 자란다.
반그늘에서도 어느정도는 적응하며 자라는 성질이 있기는 하지만 너무 빛을 못보는 어두운 그늘에 두고 키우면 잎과 잎 사이 줄기의 마디사이가 길게 웃자라게 된다.
≪물주기≫
화분의 겉흙이 마르고 손가락으로 흙표면을 조금 헤쳐보아 속흙까지 말라들어가기 시작할 무렵 준다.
공중 습도가 높은 공기를 좋아하므로 잎에 자주 스프레이해주면 잘 자란다.
너무 과습하게 키우면 뿌리의 발육이 나빠지며 나무의 성장이 둔화되는 경향이 있다.
겨울에는 너무 다습하지 않도록 다른 계절보다 약간 적은듯이 주는 것이 좋다.
≪온도≫
겨울이 되면 창가에 두고 최저 영상 10℃ 이하에서 월동시킨다.
≪토양≫
모래질과 비옥한 부엽토가 적당량 섞여 있으며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거름주기≫
한참 성장기에 화분가에 고형비료를 올려놓아 물줄때마다 조금씩 녹아 내려가게 하고 월 1~2회 정도 물비료를 타서 물주기를 대신해 준다.
≪번식≫
꺾꽂이를 하면 뿌리가 잘 내린다. 오래된 식물을 꺾꽂이를 통해 새롭게 갱신하여 주는 것이 좋다.
≪분갈이≫
화분 안에 뿌리가 꽉차면 영양부족과 배수불량으로 식물이 쇠약해지므로 1~2년마다 보다 큰 화분에 새로운 배양토를 만들어 만들어 다시 심어준다
≪병충해≫
통풍이 안되는 너무 고온 건조한 공기중에서 자라게 되면 잎의 앞 뒤 표면에 응애가 끼어 잎색이 거칠어지고 심하면 갈색으로 말라들어가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