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화 / 含笑花
Banana Shrub ; Port Wine Magnolia[바나나 관목 ; 포트와인 ; 태산목(泰山木)]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목련과의 상록교목.
가지와 겨울눈에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거나 긴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고
끝이 둔하고 혁질(革質:가죽 같은 질감)이다.
겉면은 짙은 녹색으로서 윤기가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색은 아이보리 색으로 감미로운 바나나 향기로 뒤덮는다.
성장이 느리며 향기를 즐길 수 있고,
이 식물의 꽃에서 정유를 추출하여 향수에 이용하기도 한다.
봄에 실생으로 번식시키고, 늦여름까지 삽목으로 번식시킬 수 있다.
바나나 관목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꽃이 특유하고,
감미로운 메론향(열대 과일 향) 또는 바나나 향이 강하게 난다. (개화시작)
꽃봉오리는 2.5cm크기로 솜털로 덥힌 갈색 포엽이고 5~6개의 꽃잎은 아이보리색으로
직경은 대략 3.8cm이다. 꽃은 늦은 봄에서 여름에 개화한다.
(꽃잎이 이만큼 열릴 때부터 향기를 내뿜기 시작한다.)
비옥한 흙, 유기질이 풍부하고 배수가 양호한 토양 좋아한다.
성장은 더디고, 개화후 수형을 위해 전지 하도록 한다.
책자에선 함소화의 향을 열대과일 향이라 표현했지만, 농장의 방문 손님들의 얘기를 빌자면, 메론향, 메니큐어향, 신나향, 알코올향 , 바닐라향 등 여러 가지 향으로 표현하네요.
꽃피기 시작부터 향기를 내기 시작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향이 강하게 난다. 아침에
완전 개화하기까지는 3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저녁때쯤
이젠 코를 킁킁거려도 냄새가 없다.
활짝폈다. 만지면 꽃잎이 사정없이 후두둑 떨어져버린다.
가슴이 덜컹 !! 놀랜다. ㅋㅋㅋㅋㅋ
“열대과일향이 나는 특이한 꽃나무” 바닐라 향이 꽃이 피려고 할때 가장 진하답니다.
털이 슝슝난 껍질을 하나씩 하나씩 벗기면...
수줍은듯이 드러나는...뽀얗게 드러나는 하얀 속살... ^^** (淑)
봄에 꽃이 피는데 꽃향기가 장난 아니다.
달콤하고 진한 바나나향이 너무 강해 한 두송이만 피어도 거실이 꽃향기로 가득 찬다.
(외출했다 돌아오면 더욱더 실감)
근데 아쉽게도 꽃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2~3일 정도?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