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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들

부룬펠시어 쟈스민

 부룬펠시어도 울집에 온지 십년이 넘었다.

요것도 몇천원짜리 작은걸로 시작해서 나름 대품으로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작년의 그 추위를 비켜가질 못했다.

얼어버린 가지 다 잘라버리고 차마 못버리고 봄이 돌아왔는데

말라버린 가지 끝에서 새순이 돋기 시작했다.

생명력이 이렇게 질긴것이구나 싶으면서 무척 반가웠다.

그러더니 요렇게 몇송이 꽃도 피우고 제법 향기도 뿜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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