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풀
꿀풀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이나 들에서 자라는 다년생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산기슭이나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뭉쳐서 핀다. 키는 약 30cm 정도이며, 잎은 길이가 2~5cm이고 긴 달걀 모양으로 마주나며 줄기는 네모지고, 전체에 짧은 털이 있다. 꽃은 붉은색을 띤 보라색으로 길이는 3~8cm이고 줄기 위에 꽃이 층층이 모여 달리며 앞으로 나온 꽃잎은 입술 같은 모양이다. 열매는 7~8월경에 황갈색으로 달리고 꼬투리는 마른 채 가을에도 남아 있다. 경상남도 함양에서는 매년 7월이면 '하고초 축제'를 하는데 꿀풀의 생약명이 '하고초'이다. 밀원식물이기 때문에 꿀풀을 이용하여 꿀을 만들어 '하고초꿀'이라 하여 특산물로 판매하고 있다. 50~60년대 태어난 사람들은 어린 시절 꽃을 따서 빨아 먹던 추억의 꽃이기도 하다. 어린잎은 식용으로 쓰이며 꽃을 포함한 줄기와 잎은 약용으로 이용한다
아스파라거스님이 나눔해준
꿀풀이 요렇게 이쁘게 폈다.
층층히 핀 보라색 꽃이 앙증맞게 폈다.
내년에도 요리 펴주면 좋으련만....
야생화와 구근은 이상하게 한해만 지나면 없어지니
내년을 기약할수 없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