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휴면기를 지나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하나둘 피기 시작하더니
이젠 조그마한 꽃밭 정도는 되겠다 싶을 정도로 폈네요.
제라늄....
페라고늄.....
우리나라에서 처음 제라늄으로 유통이 되었으니
난 그냥 제라늄으로 불렀네요.
오늘 아침 페라고늄으로 한번 불러 봤어요.
딜론셔론
삽목가지 나눔받아 작은 가지에서 힘겹게 꽃을 올려 안스러웠는데
여름을 나더니 이젠 제법 풍성해지고 꽃도 여러송이가
탐스럽게 폈네요.
모자익핑크
리플닮은 깨순이라 회사가 달라서 이름만 다른가보다 했는데
이번에 핀것을 보니 확실히 다르네요.
저녁안개
네이버 블로그님과 카페의 두분의 합작품이라
이름을 두분의 앞 단어를 따서 지었다 하네요.
풍성한 화이어라 더 이뻐요.
삽목하면서 이름표가 없어서 그냥 무명이 하네요.
필때마다 다르게 펴서 도저히 어미를 찾을수가 없어서
그냥 무영이라 이름 지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