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마삽목 법

자.. 율마(골드 크레스트)의 삽목법 강의를 하겠습니다. 눈을 똥그랗게 뜨시고 잘 보세요~!^^ 제 키만한 율마 보이시죠? 이 녀석의 오늘 삽목할 넘입니다.   율마 삽목을 할때는요 줄기가 푸른 연한 부분을 하시면 안되구요. 보이시죠? 갈색으로 변해서 나무가 된 부분.. 그 부분을 자르면 됩니다.     자~! 자릅니다. 싹뚝! 여기 저기 비명 소리 들리네요... 본인 살 도려낸듯 하신다는 분들 계시는건 아니죠?   자 이렇게 삽목할 부위를 준비하고(색깔을 유심히 보세요) 그 다음은 가위를 준비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줄기의 가장 끝이 어떻게 되있죠? 빙고! 사선으로 잘려 있습니다. 수분흡수를 많이 할수 있고 뿌리 내리는 면이 넓어지므로 효과적입니다.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위의 부분들은 잘라주세요. 손으로 따낼경우에는 최대한 잎의 결대로 뜯어내셔야 되요. 참! 가위는 소독하시구요. 잎을 자르거나 뜯어내게 되면 상처가 생기는데 그 상처를 최소화 해야 해요 그래야  공기나 흙에서의 세균 감염을 최소화 할 수 있죠. 사람하고 똑같다 생각하시면 되요.   입을 쳐내는 이유는 증산 작용을 억제 하기 위해서 인데요위에 입이 무성하게 많으면 보기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식물은 뿌리에 주어야 할힘을 많이 뺏기게 되어 너무 지치게 되죠.   다듬은 녀석들을 목욕시켜야죠. 30분정도 담궈두세요. 향이 있는 녀석들은 절단면에서 진액이 나오는데 그것도 우려내고 수분을 충분히 흡수 시키기 위해서 입니다. 아무래도 진액이 흘러 굳어지면 뿌리내리는데 지장이 많겠죠?   자! 30분 뚝딱 흘러서 이제 화분에 심어 볼까요? 깨끗한 마사를 준비하시구요. 가위와 화분은 필수겠죠? 물도 미리 준비하시구요     흑에서 돌멩이나 잡다한 것들은 대충 골라내고 화분에 수북이 담습니다.     그리고 삽목할 부분에 구멍을 내주세요. 이건 중요합니다. 대부분 흙에 녀석들을 푸욱! 하고 꽂으시는데요 마찰면에 녀석들이 또 상처를 입게 되죠. 위에서 설명 했죠? 상처는 세균감염을 불러옵니다. 무균토를 사용해도 마찬가집니다. 식물을 위해서 그정도 배려는 해 줘야겠죠?     자 2개니까 구멍은 두개 정도 냅시다.     자.. 이제 구멍은 다 된거 같죠? 여기까지 이해가 가시나요?   구멍에 살~살~ 꽂아 줍니다. 살살~! 상처주의!!!   물은 아까 구멍이 메워질 만큼  물조리로 흥건이 주세요. 그럼 완성입니다. 흙이 마르지 않게 자주 스프레이질 해 주시구요. 신생아니까 잘 돌보아야겠죠?..^^ 자 완성~!     이해가 좀 쉬우셨나요? 매번 이렇게는 힘들고. 제가 사는 곳은 전라도 광주니 인근에 사시는 횐님들은 언제 한번 모여서 놀러 오세요. 아픈녀석들 있으면 데려오시구요. 부족하지만 아는대로 강의 해 드릴께요... 그럼.. 꽃신의  삽목이야기 여기서 끄읕~~~~~~~~~~!!!!!!! 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