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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함께보는 화초정보

백일홍

백일홍(百日紅, Zinnia elegans)

 

꽃이 100일 동안 붉게 피어서 백일홍이라 불리는 이 꽃은

남미에서는 마귀를 쫓고 행복을 부르는 꽃으로 

여기고 있다고 합니다.

  

원래 멕시코의 잡초였으나 여러 화훼가들이 원예종으로 개량하여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하고 있습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일년생초로 원산지는 멕시코이며

일초. 백일화라고도 합니다.

 

 우리 나라에는 약 200여년 전에 도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줄기는 억세고 털이 나 있습니다.

  

 

계란형의 잎은 마주나고 줄기를 서로 감싸고 있으며

잎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꽃은 6~10월에 줄기 끝에서 1송이씩

흰색, 노란색, 주홍색, 오렌지색, 엷은 분홍색 등으로 핍니다.

 

 

 

겹꽃이 많으나 홑꽃도 있습니다.

 

 

노란색 또는 자주색을 띠는 갈색의 통상화(중앙의 작은꽃잎)와

여러 색깔의 설상화(큰꽃잎)가 함께 모여

두상꽃차례를 이룹니다.

 

 

꽃잎 하나에 암술과 수술이 있습니다.   

   

        

따뜻한 곳에서 자라던 식물이므로 추운 것은 싫어하나 무더위에는 잘 견딥니다.

   

 

백일홍 종류에 꽃차례의 지름이 작은 좁은잎백일홍(Z. angustifolia)과

멕시코백일홍(Z. haageana)이 있으며 ...

 

 

 

꽃의 크기에 따라 대륜계, 중륜계, 소륜계로 나뉘고,

꽃의 생김새에 따라 다알리아형, 선인장처럼 생긴 캑터스형,

꽃에 무늬가 있는 무늬천엽형,

꽃이 공처럼 둥그렇게 달리는 폼폰형으로 나뉩니다.

  

 

우리 나라에는 외국에서 도입된 좁은잎백일홍과 백일홍을

관상용으로 정원에 널리 심고 있습니다.

   

 

 

백일홍 꽃잎이 처음 자라날 때 모습은 마치 옛날 시집갈 때

신부가 쓰던 족두리 같습니다.

 

꽃받침이 벌어지면 중심부에서

원통모양으로 동그랗게 말린 꽃잎들이 하늘을 향해 자랍니다.

 

 

   
길이가 어느정도 자란 꽃잎들은 밖으로 벌어지면서

조금씩 말린 것이 풀립니다.

   

중심부에서는 계속 꽃잎이 자라면서 바깥쪽에서는

꽃잎이 활짝 벌어집니다.

 

 


꽃 중심에 가까운 꽃잎이 약간 말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나중에 피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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