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단 열매
꽃대물은 홍자단 (다음카페/숲과별바라기)
자단나무류중 붉은색 꽃을 피우는 홍자단은 개화시 꽃향이 아주 좋은 낙엽활엽관목수입니다. 피라칸사와도 흡사한 모습으로 꽃이 피었을때 수정을 잘 시켜주면 가을이 되어 불타는 듯한 고운 단풍잎과 더불어 겨울내내 탐스러운 빨간 루비빛의 열매를 감상하실 수 있는 품종입니다. http://simpol.co.kr/goods_detail.php?goodsIdx=17117
백자단-
자단의 꽃은 향도 엄청 진하고 좋다^^
홍자단은 중국 서부지방이 원산지이며 cotoneaster에 속하고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전역에 널리 분포되어 자생하고 있는 상록 반낙엽성 식물이다. 5월에 윤기있는 잎과 6월에 아름다운 연분홍색의 작은 꽃이 피고 가을에는 불타는 듯한 작은 단풍잎, 루비와 같은 빨간 열매는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룬다.
우리나라에는 cotoneaster에 속하는 식물이 두 품종이 있는데 한 품종은 북한 지역에만 자생하는 개야광나무(C,Gentiana)이고 한 품종은 울릉도에 자생하는 섬개야광나무(c,wilsonii)이다. 열매는 따지 않으면 이듬해 꽃이 필 때까지 달려있으므로 겨울 열매 분재로서 멋있는 나무이다.
직간, 모양목, 현애, 석부 등 어느 수형이든지 가능하다. 옆가지가 잘 나오므로 철사걸이를 하면 재미있는 수형을 만들 수 있다. 초보자 소재로서 아주 좋은 나무이다.
물주기
물빠짐이 잘 되는 흙에 심고 햇빛을 충분히 쬐어야 잘 자란다. 물주기는 기후, 분토, 분의 크기, 관리 장소, 통풍 상태 등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분토 표면이 1/2 정도 하얗게 마르면 충분한 관수를 해주는 것이 알맞다.
보편적으로 봄, 가을에는 아침에 한 번 물을 흠뻑 주고, 여름에는 아침 오후 두번을 주고 틈틈이 잎에 분무기로 엽수를 해주면 좋다.
작은 분을 사용했을 때는 분을 말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겨울에는 분토가 아주 마르지 않을 정도로 2,3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준다.
분토가 겨울에 꽁꽁 얼어서 물을 주어도 배수가 안될 때에는 큰 물통이나 대야에 물을 담고 분을 그 속에 담가 분토를 완전히 녹여 주어야 한다. 언 상태가 계속되면 나무가 죽게 된다.
거름주기
봄 분갈이 후 20일이 지나서부터 거름주기를 시작한다. 장마철과 개화기만 제외하고는 한 달에 한 번씩 덩어리 거름과 물거름을 l0월 상순까지 계속 준다.
봄 분갈이를 할 때 분토 속에 골분을 조금 넣어주면 매우 열매가 잘 달린다.
분, 분토
홍자단도 다른 나무와 같아 수형이 다양하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분 선택은 수형에 따라 알맞게 택하면 된다. 물을 좋아하는 나무이므로 분토는 2, 3번 흙(3.5mm~l.0mm 2.5mm)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분갈이
배양중에 있는 나무는 2년 마다 분갈이를 하는데 14월 초순경 새순이 나오기 전에 하는 것이 좋다.
분에서 뽑은 나무는 묵은 흙을 모두 털어 버리고 굵은 뿌리나 긴 뿌리는 1/2 정도 남기고 잘라 낸다. 봄 분갈이 때는 뿌리를 1/2 정도 자르나 가을 분갈이는 l/1 정도만 자르고 심는다.
밭이나 토분에서 배양된 나무를 감상분에 분올림 할 때도 분갈이 같은 방법으로 손질하나 이때 주의하여야 할 것은 반드시 직근을 바싹 잘라 주고 옆으로 뻗은 뿌리(측근)는 심을 분의 크기에 맞추어 잘라 심는다. 뿌리 사이 사이에 흙이 고루 들어가도록 대나무 꼬챙이로 다져 밀어 넣고 나무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시켜 심도록 한다.
심은후 물은 흙물이 완전히 빠져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흠뻑 주고 이끼는 분 넓이의 1/3 정도 자연스럽게 심어주고 분주위를 깨끗이 정리 한다. 물은 매일 한 번씩 주고 가지에는 분무기로 자주 엽수를 해준다. 분갈이나 분올림이 끝난 것은 바람이 없는 양지바른 곳에 두고 관리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수형 다듬기
홍자단은 가지가 수평 또는 포복성으로 뻗어 나가므로 잎이 나오기 전에 일찍 가지치기를 하고 새순이 자라는데로 순치기를 자주하여 필요 없는 가지의 성장을 억제 시키고 필요한 잔가지를 많이 만들어 주는 것이 수형다듬기의 요령이다.
A. 순치기
새순이 쉴새없이 돋아 나오므로 수형이 흐트러지지 않게 계속 순치기를 해준다.
새순이 6~7cm 자라면 잎사귀의 방향을 보아서 2~3잎 남기고 자른다. 봄부터 7월 상순까지 계속해 준다. 이렇게 하여 당년에 많은 잔 가지를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안쪽으로 뻗거나 위로 솟아 뻗어나갈 순은 밑에서 모두 없애 주어야 한다.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7월 상순까지만 순치기를 하고 그 후에는 도장하는 순만 잘라준다. 왜나하면 내년에 필 꽃은 올해 짧은 가지에 분화하기 때문이다.
B. 가지치기
홍자단은 굵은 가지를 자르면 반영구적으로 상처가 잘 아물지 않으므로 가지가 뭉뚝하지 않아 보기 좋다. 가지치기는 분갈이나 분올림할 때 새순이 움직이기 전에 해준다.
가지가 많이 나게 하려면 장마철에 들어가기 직전에 모든 새순을 2, 3잎만 남기고 잘라준다.
C. 철사걸이
잔가지는 가위로 수형을 다듬어 갈 수 있으나 굵은 가지나 수평으로 뻗은 가지를 교정시킬 때는 철사걸이가 필요하다. 새순이 돋아나기 전이 철사걸이 작업하기에 편리하다.
이때 주의할 점은 철사걸이로 단 번에 완성시키겠다고 철사를 오랫동안 감아두면 상처가 생기기 쉬우므로 반드시 나무에 철사가 파고 들기 전에 풀어주고 필요할 때 다시 걸어 주어야 한다.
병충해
홍자단은 비교적 병충해에 강한 나무이나 새순에는 진딧물이 줄기에는 개각충이 잘 생긴다. 진딧물은 눈에 띄는대로 살충제를 뿌려준다. 그리고 개각충을 예방하려면 겨울철 보호실에 들어가기 전과 보호실에서 나올 때 석회 유황 합제 30배액을 골고루 살포해 주면 예방에 효과가 좋다.
번식법
실생, 꺾꽂이(삽목), 취목이 모두 잘 되는 나무인데 실생은 묘목이 어미나무와는 약간 변형되어 나오며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을 때 까지는 오랜 세월이 걸리는 단점이 있으므로 주로 꺾꽂이로 많이 번식시킨다. 꺾꽂이는 4월초새순이 나기 전에 가지를 l0cm정도로 잘드는 가위로 잘라 삽목상에 1/3 정도 묻히게 꽂고 물을 흠뻑 준 후 비닐을 씌우고 2~3일에 한 번씩 상토가 마르지 않게 물을 주고 엽수도하여 준다.
장마철에 접어 들면 삽목이 더 잘된다. 또한 묵은 가지도 삽목이 잘 되므로 소품 만들기에 좋다. 취목은 장마 때에 필요한 가지에 환상박피를 하면 뿌리가 잘 내린다.
배양장소
햇빛이 잘들고 통풍이 잘되는 곳이 좋으며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다우므로 9월 이후에 밤이슬을 맞을 수 있는 곳이면 아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