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겐빌레아(부켄베리아,부게인빌레아, Bougainvillea)
프랑스의 항해가 '드 부겐빌레'(De Bougainville)가
이 꽃을 발견했다고 해서 ‘부겐빌레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보통 꽃으로 알고 있는 빨강과 분홍잎은 포엽이며
실제 꽃은 포엽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 꽃은 지금 흐르고 있는 '꿈꾸는 카사비앙카'라는
노랫말에도 나와 있는데 애절함이 느껴지네요.
분꽃과에 속하는 열대식물로 남미, 브라질이 원산지이며
빨간색(분홍)의 꽃받침에 담황색의 꽃잎이
마치 나비가 모여 있는 것 같이 아름다운 꽃입니다
작은 교목 또는 덩굴성으로 가시가 있는 것과 없는 종류가 있는데
열대(아열대)에서는 울타리로 많이 심고 있습니다.
높이가 4-5m 까지 자라며 선단에 굽은 많은 가시가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광택이 있습니다.
꽃은 4월에서 11월까지 총상꽃차례로 연중 피고
보통 꽃으로 알고 있는 3개의 포에 싸여 있는데
포엽이 빨갛게 되는 시기는 6∼8월입니다.
실제 꽃은 포엽에 둘러싸여 있고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으나 노란색을 띤 백색입니다.
털부겐빌레아(B. spectabilis)는 이와 비슷하지만
잎에 털이 많고 그 외에도 많은 품종이 있으며
한국에서는 온실에서 재배합니다.
특히 광을 좋아하며 광선이 강할수록 포엽의 색이 진해지며
꽃이 핀 상태에서 실내 어두운 곳에 두면 꽃이 쉽게 떨어집니다.
꽃을 잘 피우려면 충분한 햇볕도 중요하지만
새 가지 끝에 꽃이 피므로 꽃이 진 후 9~10월 상순까지
깊이 전정을 해야 합니다.
거의 대부분이 종자를 맺지 않기 때문에 봄부터 여름까지
꺽꽃이로 번식시키며 봄에는 지난해 자란 가지 중 튼튼한 것을
여름에는 봄에 올라온 새로운 가지로 꺾꽂이를 합니다.
최저온도를 5도씨 이상으로 관리하면 월동도 어렵지 않습니다.
꽃말은 정열입니다.
♬꿈꾸는 카사비앙카 /적우
꿈꾸는 카사비앙카
바다와 맞닿은 그곳에
붉은 빛에 부겐빌레아 그대를 기다리네
잊지 못할 그리움 그댈 찾아 길을 나서면 와인 빛에
그 날의 바다 나처럼 울고있네
석양은 물드는데 그댄 어디쯤 있나
늦은 아침이 오면 그대 내일은 오시려나
추억의 카사비앙카 눈물의 언덕이 되어
그리움을 간직한 채로 아련한 꿈을 꾸네
석양은 물드는데 그댄 어디쯤 있나
늦은 아침이오면 그대 내일은 오시려나
꿈꾸는 카사비앙카
바다와 맞닿은 그곳에
붉은빛에 부겐빌레아 그대를 기다리네
오늘도 기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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