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푼 꿈을 안고 입성한 전원주택......
첫해는 장마비에 90%이상 보내고 상심이 컸다.
그래도 다행히 카페 멤버들과 지인들의 도움으로 완벽한 복구를 하였다.
작년의 실패를 거울삼아 장마가 오기전에 모두 베란다로 들여서
다행히 무사히 두번째 여름은 지났다.
헌데 두번째 복병이 있을줄이야...
작년의 어마어마한 추위에 베란다에서 모두 동사를 했다.
주택의 베란다가 그리 추울줄은 몰랐던 것이다.
아파트에선 아무리 추워도 영하로 떨어지진 않았는데....
추위에 강한 철쭉류와 동백을 빼고는 거의 얼었다.
다행히 거실과 안방 에 있던 제라늄만 겨우 살아남았다.
이젠 정말 두번다시 이곳에서 여름과 겨울을 날 자신이 없다.
2년만의 귀환.....
서울에서 분당 분당에서 죽전
죽전에서 전원의 부푼 꿈을 안고 남쪽으로 내려왔건만
모든 전원생활을 접고 다시 분당으로 귀환한다.
식구들의 거봐 하는 시선이 싫어서 끝까지 버텨보려 했는데....
생각보다 만만잖은 전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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