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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들

추위를 이겨낸 것들~~~~

 추워도 너~~~무 추웠던 작년겨울

굿모닝

그래도 요리 봄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쪼니

하나둘 새순이 돋기 시작한다.

위는 죽어도 뿌리가 살아 있으니 새순이 돋는 것이 신기하다.

 석류!!!!!!

그래도 석류는 추위에 견디니까 별 걱정은 안했다.

봄이되니 요리 새순을 팡팡내고 있으니...

 율마!!!!!

거의 10년전에 2천원 소품사서 대품으로 키웠는데

작년 여름에 갔다.

아쉬워서 가을에 다시 3천원주고 들였다.

이젠 제법 잘자란다.

 독일아이비!!!

이아이도 한때는 열풍의 주인공이였던 적이 있었다.

불량한 몸값에 안달을 내었는데

우연히 지인집에가서 온 거실을 넝쿨로 덮힌채 꽃을 피우고 있는 아이에 반해서

몇가지 얻어다 키우기시작했다.

엄청난 번식력에 기함을 한적도 있었는데

작녀 겨울레 흔적도 없이 사라진줄 알았은데 봄이되니 새순이 돋았다.

하여 더 귀한 아이가 되었다.

 만냥금!!!!

이아이도 어미는 죽고 씨앗 한톨이 떨어져 싹이 났는지 화분 귀퉁이에서 자라는 걸

봄이되어 새로 집을 마련해 주었다.

언젠가는 지어미처럼 붉은 열맬 탐스럽게 열릴날이 오겠지.

토종 동백!!!!!!!!

작년봄에 미황사 갔다 내려오는 길에 큰 동백나무 밑에

여리디 여린 새순이 콩나물 나듯 나있기에 솎아 왔다.

봄이되니 다시 새순이 돋는다.

겨울들어서면서 다 잘라버렸던 가지 끝에서 새순이 나오니

그것 또한 신비롭고 경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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