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받은 씨앗 그냥 이름표 없이 몽땅 뿌렸더니
여기저기 새싹이 무지막지하게 돋긴 했지만
정확한 이름을 모르는 것이 몇개 있다.
이것도 이름을 모르겠다.
잎사귀를 봐도 도통 어떤 이름인지......
주먹 봉숭아 일명 장미 봉숭아라고도 부른다.
있는 씨앗 몽땅 뿌렸더니 정말 많이도 돋았다.
지인들 나눠도 주고 지나가다 탐내는 이웃도 주고 그리고는 안건드렸다.
살놈은 살고 죽을 놈은 죽겠지
그리고 그 가운데서도 꽃이 피겠지 하며 뒀다.
이건 페리꽈리 인것 같다.
씨앗 중에 이름표가 있었으니 이것이 그것인가 싶다.
헌데 꽃이 활짝 피는것도 못보고 그렇다고 꽈리가 열리는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