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플래닛/아름다운 글

사랑합니다.

추억을 만드는 당신   

 




흰 눈이 펑펑 내리던 지난주는
내 생에 잊을 수 없습니다.





밤 1시 인가에 작은 보스락 소리에
따끈한 이불 속을 기어들어도 좀체로 잠이 오지 않고...





더욱 초롱한 지난날의 생각들이
정갈하게 다가왔습니다.





왠일인가 하고 무심코 창을 보니
하염없는 눈송이가 창가를 쌓았습니다.





순백의 당신 모습은
추운 바깥인데도 왜 이리 따스한지요.





나의 생애에 올 한해는 잊을 수 없습니다.
당신이 보내신 사랑... 글로도 말로도
다할 수 없습니다.





당신이 계시기에
이제는 슬퍼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계시기에
이제는 절망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계시기에
언제나 기쁨입니다.





이내 소복히 내린 눈은
이내 마음을 들뜨게만 합니다.





아스라한 추억과 함께 온 당신이
내게 하는 말 한마디...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요'

'플래닛 > 아름다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런사람.  (0) 2006.02.09
2006년 해돋이  (0) 2006.01.02
나의 기쁨  (0) 2005.11.25
당신을 위해 나는...  (0) 2005.10.10
인생에서 기억해야 할 지혜  (0) 2005.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