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다을 바라보면서 음악과 함께 따끈한 녹차의향을 음미하세요 나이들수록 왜 시간은 빨리 흐르는가 젊은 시절은 길고 노년기는 짧다고 할 수 있다. 마흔 살, 쉰 살 생일이 지나면, 열다섯 살이나 스무 살 때에 비해 1년의 길이가 훌쩍 줄어든 것처럼 느껴진다. 한 시간과 하루의 길이가 옛날과 똑같은 것처럼 보이는데도 1년이 더 빨리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어찌된 일인가? 우리는 절망과 고통의 밤에 비로서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합니다. 베개에 눈물을 적셔본 사람만이 삶이 아름답다는 것을 압니다. 감사를 느끼는 맑은 마음을 단 하루라도 간직하고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춘향전의 한 구절처럼 '몽둥이 들고 지켜도 못 막고, 철사줄로 동여매도 잡지 못하는' 것이 가는 세월입니다. 시간은 흘러가는 대로 놔두고, 더 늦기 전에 좀더 의미있게 사는 길을 걸어가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바람이 전하는 말 / 조용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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