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에 달빛이 언 채로 걸려
가슴을 시리게 하는 연유는 무엇인가?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지난 삶은
뭉클한 가슴으로 뜨겁고
도도히 흐르는 강물처럼 넘실대는
포용의 삶은 넉넉하기만 하구나
지금이라도 기왓장에 낀
이끼보다 못한 비굴이 있다면
그 명함을 접고
혹여 내일을 막는 걸림이 있다면
가차 없는 전진으로 위기를 돌파하라
비바람 눈보라가 갈 길을 막아도
당당히 나아가라
벅찬 가슴을 아낌없이 활짝 열고
그 신념을 초대하라
불현듯 뛰어가는 야산 언덕의 사냥꾼처럼,
먹이를 찾아 나선 독수리처럼,
설레임으로 가득 차
이 밤이 지새는 줄도 모르고
쉼 없이 타는 그 열정으로 나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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