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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입원

내일 병원에 입원한다.

당분간은 화초도 관리 못하니 당연히 사진도 못올릴것 같다.

내 평생에 병원에 입원은 없을줄 알았더니 한번하기 시작하니 자꾸하게 된다.

작년엔 교통사고로 어쩔수 없었지만 이번은 필연인가?

교통사고 때문에 내 상태를 알았으니 불행중 다행인가?

암튼 1년2개월만의 예약으로 진료를 받고 수술날을 받았으니

이건 정말 불행중 다행으로 알자.

열흘 예정으로 병원에 들어가게 되니 화초가 제일 걱정이다.

사무실 안 밖의 화초들과 집안 안밖의 화초들 물주는 것이 그야말로 일인데....

난 그냥 감으로 주지만 우리 그이에겐 딱 정해줘야 하니 그것도 걱정이다.

우선 사무실 밖의 화초는 매일 주라하고 화초별로 분류를 해서

얘는 며칠에 한번하며 일러줬는데 제대로 할지 모르겠다.

사람도 죽고 사는 마당에 화초가 뭐 그리 중요하냐 싶지만

그래도 내가 퇴원해서 돌아오는 날까지 잘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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