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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드라마

2회 2차

 
오늘 웨딩 2회를 다시 보면서...생각하게 된 것들...

하나...

세나와 승우가 제대로 된 데이트를 한 것이 2회 뿐이구나..
내가 너무도 사랑스럽게 생각하던 세나의 미소와 웃음...그리고 레드 핑크의 세나의 사랑스러운
모습들은 모두 2회 장면들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어찌 그리 다들 이쁘고 사랑스러운지...

둘....

세나가 울기 시작한 것이 2회부터구나 하는 생각이었어요
그러고 보니 2회부터 17회까지 울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 그냥 울컥하더라구요..

우리의 승우... 통보가 왔다고 하며서...나는 누구와 결혼해도 상관없다고...세나를 울리기 시작하네요
글구 우리의 세나 특유의 대사...너무해...
정말 승우 너무 하네요^^


셋...

세나의 들이대기 사랑법이 참 사랑스럽네요^^
본방 때는 어쩜 저리 용감할까? 무모할까? 라는 생각을 승우처럼 저도 했었어요
그래도 결혼인데...저렇게 용감하게 사랑스럽게 청혼의 시를 읊어 줄 수 있는지...

헌데 세나-승우의 아름다운 엔딩을 알고 있어서 그런지..
세나의 귀여운 문자보내기가...
승우를 보고 무조건적으로 웃어주는 세나가...
가지말라고 옷자락을 잡는 세나가...
너무 사랑스럽기만 하네요..

우리 승우는 정말 복도 많아요^^

명장면이 너무 많은 3회라서 모두 다 명장면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래도 몇 장면 꼽아보면요

1. 뭐니 뭐니 해도 청혼 장면이지요?

2. 데이트 장면도 정말 이뻤어요 그쵸?

3. 나라씨가 처음 눈물 글썽하며 울기 시작했던 장면..앙~~~하고 울었던 장면도 기억에 남아요^^

4. 글구 승우빙의 된 님들이 좋아할 만한 반듯한 승우의 서점에서 책읽는 모습 정말 멋있었어요

5. 글구 세나의 문자 내용 중 비오는 날 좋아한다던 핑크세나의 비옷 입은 장면도 정말 이뻐요

6. 승우가 세나 간호해 주던 장면



이런 장면 이외에도 본방 때는 놓친 장면이 있었는데..다시 보니...


1. 승우가 세나 문자 보면서 웃는 모습이 참 많더라구요..
문자보면서 얼마나 싱긋거리면서 웃는지...

2. 2부에서 어린 세나의 춤추는 장면 보면서 세나의 첫사랑 부반장이 반하는 장면 있잖아요?

그게 승우가 세나에게 반하기 시작한다는 복선 같은 것 같았어요...
본방때는 생뚱맞게 그 장면이 왜 나왔을까 생각했는데..
엔딩을 보고 난 뒤, 다시 2부를 보니 그 장면은 복선 같아요.
세나를 좋아하기 시작하는 숭우...

3. 세나가 승우에게 받은 괴테의 시집...
세나가 사달라고 했던 어쨌던 승우가 세나에게 준 그 시집..
그 파란색 시집을 가슴에 안고 누워있는 세나...
그 장면 그냥 무심코 넘겼는데...오늘 보니...세나는 어쩜 그 순간부터
승우를 조건없이 그렇게 운명으로 받아들인 것 같아요..
승우를 보기만 하는 것으로도 모든 것이 용서되던 세나...
아마 그때부터 세나에게 승우는 가슴에 그렇게 안아야 했던 존재가 아니었을 지...


4. 그리고 세나가 너무도 예뻤던 장면 하나....
웨딩 예고편에서도 나왔었는데..세나가 놀이공원 같은 곳 앞에서 두리번 거리며 서 있던
장면 있잖아요! 그 장면의 세나 너무 이뻤어요^^
( 이 장면은 능력 되시는 웨딩마취님들의 힘을 믿을께요^^)
청혼 장면 (세나 표정 너무 이뻤던 장면)
수족관 앞의 데이트 장면
눈물 글썽이는 세나의 그 표정(너무해~~)
반듯한 승우의 책읽는 모습
핑크공주의 귀여운 모습^^
블루표지의 괴테시집을 안고 있는 세나
간호해 주는 다정한 승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