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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아름다운 글

사모하는 마음 사모하는 마음 / 진정 사모하는 나의 마음을 당신은 아시는지요 가슴 저미게 스며오는 이그리움을 어쩌란 말인가요 기다리다 기다리다 돌이 된다 해도 당신을 사랑 하겠읍니다 행여나 언제 올까 기다리는 이마음 당신을 아시나요 가까이 가면 갈수록 멀어질까봐 늘 이자리에서 바라만 보겠읍니다 단.. 더보기
웃움이 있는 사람은 가난이 없다. 거리를 거닐 때마다 놀라는 일중의 하나는 지금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표정에 웃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살기가 험악한 세상이라고 하지만 이 세상에서 인간 외에 웃을 수 있는 동물은 없습니다 사실 아무리 어려웠고 괴롭던 일들도 몇 년이 지난 후에 돌이켜 보면 얼마나 어리석게 느껴지는지 .. 더보기
용서 용서 / 龍海 김순옥 침묵 속에 보낸 나날 문밖으로 나가려 할 때는 얼마나 아픈 마음이었을까 살며시 고개 흔들며 왔던 길을 뒤 돌아 본다 미련이란 끈을 끊지 못 하고 다시는 사랑을 하지 않으리라 총총 감아놓은 애심에 끈을 풀어 놓으니 마음은 연약해 진다 용서에 마음이 깊으면 몇 발자국을 가지 .. 더보기
나를 위한 삶이지만.... 나를 위한 삶이지만, 나만을 위한 삶이 아니였으면 합니다. 한 가지를 보면서 마음 안으로는 열가지를 생각하며 미리 앞서지 말고 보여지는 것을 있는 그대로 단순하게 받아들일 줄 아는 순수함을 지녔으면 합니다. 무언가를 계획하면서도 언제든지 틀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며 혹여, .. 더보기
매화 千 年 老 恒 藏 曲 梅 生 寒 不 賣 香 오동나무는 천년의 세월을 늙어가며 항상거문고의 소리를 간직하고 매화는 한평생을 춥게 살아가더라도 결코 그 향기를 팔아 안락함을 구하지 않는다 ;;;;;; ; 매화는 다섯 장의 순결한 백색 꽃잎을 가진 아름다운 꽃이다 그러나 꽃이 피면 오래도록 매달려 있지 못.. 더보기
날개 잃은 천사 ◈◈날개 잃은 천사 / 殊彬-정영순 ◈◈ 홀로 보내는 시간 사색의 창가에 앉아 표현 못할 상념 가슴 속 피멍만 남아 추억의 잔영(殘 影)도 망각(忘却)의 균형 잃어 무분별한 광란의 흔적 영혼으로 이어진 길 세월의 무게만큼 고통안고 살아가는 인생 마음 속 무거운 짐 벗어버리고 올무에서 헤어나리라 더보기
어두운 것은 반짝이기 위함이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할까" 내 인생을 어떻게 살까 고민하면서 세상의 모든 문제들을 혼자 끌어안고 절망과 희망 사이에서 괴로워한 적이 있지요. 마음의 이상과 눈앞의 현실에서 어느 쪽을 택할까 망설이다가 결국 현실로 돌아서는 내 모습을 보면서 실망한 적이 있지요. 내가 잘못 한 것 같아 당장 사과 .. 더보기
시작을 부르는 세상 만상을 보라 마른 땅이 어떻게 적셔지는가 세상을 보라 저들이 어떻게들 사는지.... 가슴에 손을 얹어라 지금 어떻게 숨을 쉬게 되는지.... 우리가 서있는 이 자리는 여전히 오늘도 넘쳐나고 활기차고 요동치고 있다. 혹여 인생 끝이라 심장이 땅에 떨어지는 고통이 오더라도 세상 사람들아! 일어나서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