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4월7일
조계종 전법단 등반대회가 있었다.
동학사에서 갑사로 계룡산을 넘어가는 등반대회였다.
난 아직 몸이 완치가 안되어 등산은 못하고 대신
삼사 순례를 하기위해 참석을 하였다.
오랫만에 봄바람도 쐬고 좋아하는 사찰순례도 하고
도반들도 만나서 정말 즐거웠다.
7시에 죽전에서 모두 만나 동학사엔 10시가 좀안되어 도착을 하였다.
10시부터 11시까진 리허설이 있었고
11시부터 법회가 시작되어 12시10분이 되어서야 끝이났다.
빨리빨리 움직어야 하는데 점심을 먹으면서 너무 지체가 되어
삼사에서 동학사는 페스를 했다.
올라가는 시간도 많이 걸리뿐더러 너무많이 걸어야해서 몸상태상
건너뛸수 밖에 없었다.
신원사도 계룡산 산신제 축제기간이라 차가 많이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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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摩谷寺)의 말사이다. 백제 말기인 651년(의자왕 11) 열반종(涅槃宗)의 개조(開祖)인 보덕(普德)이 창건하였다. 고려 충렬왕 때(1298) 무기(無奇)에 의해 중건이 되었고, 조선 태조 때 무학(無學)이 삼창을 하면서 영원전(靈源殿)을 지었다. 그뒤 1876년(고종 13) 보연(普延)이 중수하였다. 이 절은 계룡산 동서남북 4대 사찰 중 남사(南寺)에 속하는데, 경내에는 석탑 부도(石塔浮屠)가 있고 백제시대의 연화문와당(蓮花文瓦當)이 발견되었으며, 절 건물들은 임진왜란 때 소실된 후 다시 창건된 것으로 보인다. 경내에 대웅전과 계룡산의 산신제단(山神祭壇)인 중악단(中嶽壇)이 있으며, 부속 암자로는 고왕암(古王庵)·등운암(騰雲庵)·남암(南庵) 등이 있다.
신원사의 중악단은 조선왕조가 계룡산신에게 제사를 드리던 곳으로 봄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제사를 지냈다. 상악단은 묘향산에 하악단은 지리산에 있었다. 백제 의자왕 11년(651년)에 창건되었으며 현재의 대웅전은 1876년 중수되었다.
신원사를 들려 갑사로 가기엔 시간이 넘쳤다.
그래도 집합장소에서 기다리는 것이 낫겠다 싶어 갑사로 갔다.
왕복4키로 설렁설렁 걸어가도 40분거리다.
오랫만의 산행이라고 하기엔 뭣하지만 그래도 오랫만에 걷는것이라
무리하지 않고 서서히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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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갑사에서 등반대회 회향을 했다.
남들하는것처럼 행운권 추첨도 하였다.
우리팀들은 늦게 출발하여 회향도 못하고 아주 늦게 시간이
한시간은 넘어서들 내려왔다.
기다리다 송광사팀들만 모여서 도토리묵에다 더덕 동동주 한잔들 했다.
스님께 들키면 혼날까봐 끼끼덕거리며 몰래 딱 한잔씩만 하고 시침 뚝떼고
천연덕스럽게 차로 돌아와서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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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에 도착하니 7시30분 조금 못되었다.
도반태워서 오다가 중간에 내려주고 집에오니 8시다.
딸래미 그이에게 약속했던 8시는 넘지 않았다.
오랫만에(허긴 오랫만도 아니다) 콧바람 쐬고오니 기분이 좋았다.
그이에게 허락받고 공식적인 외출이라 더 홀가분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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