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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아름다운 글

[스크랩] 목마와 숙녀/박인환 (낭송 박인희) 목마와 숙녀/박인환 (낭송 박인희)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生涯)와 목마(木馬)를 타고 떠난 숙녀(淑女)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거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傷心)한 별은 내 가슴에 가벼웁게 부숴진다. .. 더보기
실수는 되풀이 된다. 그것이 인생이다 실수는 되풀이된다 그것이 인생이다 실수는 되풀이된다 그것이 인생이다 사람들은 작은 상처를 오래 간직하고 큰 은혜는 얼른 망각해 버린다. 상처는 꼭 받아야 할 빛이라고 생각하고 은혜는 꼭 돌려주지 않아도 될 빚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장부책 계산을 그렇게 한다... 더보기
평생 마음으로 만나고 싶은 사람 * 평생 마음으로 만나고 싶은사람 인생이란 어차피 ... 홀로 걸어가는 쓸쓸한 길이라지만.. 내가 걷는 삶의 길목에서 ... 그래도 평생을 함께 걷고 싶은 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사랑하는 이를 만나기보다는 ... 연인도 아닌 친구도 아닌 그저 편안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고단하고 힘든 날에 ... 마음으.. 더보기
따듯한 녹차 한잔~~~~~ 시원한 바다을 바라보면서 음악과 함께 따끈한 녹차의향을 음미하세요 나이들수록 왜 시간은 빨리 흐르는가 젊은 시절은 길고 노년기는 짧다고 할 수 있다. 마흔 살, 쉰 살 생일이 지나면, 열다섯 살이나 스무 살 때에 비해 1년의 길이가 훌쩍 줄어든 것처럼 느껴진다. 한 시간과 하루의 길이가 옛날과 .. 더보기
슬퍼마세요. 당신 당신의 우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절망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슬퍼하는 당신을 보며 무어라 위로를 해야 하나요. 그동안 당신은 무적이셨습니다. 그동안 당신은 완전이셨습니다. 그런 당신이 부르짓는 이 현실 앞에... 제가 무엇을 해야합니까? 홀로 주체 할 수 없이 흐르는 눈물을 훔쳐대.. 더보기
이쁜 그림 더보기
용서하는 용기, 용서 받는 겸손 용서하는 용기, 용서 받는 겸손 산다는 것은 날마다 새롭게 용서하는 용기 용서 받는 겸손이라고 일기에 썼습니다. 마음의 평화가 없는 것은 용서가 없기 때문이라고 기쁨이 없는 것은 사랑이 없기 때문이라고 나직이 고백합니다. 수백 번 입으로 외우는 기도보다 한 번 크게 용서하는 행동이 더 힘있.. 더보기
도종환 시2편 다시 떠나는 날 - 도종환 깊은 물 만나도 두려워하지 않은 물고기처럼험한 기슭에 꽃 피우길 무서워하지 않는 꽃처럼길 떠나면 산맥 앞에서도 날갯짓 멈추지 않는 새들처럼 그대 절망케 한 것들을 두려워하지만은 않기로 꼼짝 않는 저 절벽에 강한 웃음 하나 던져두기로 산맥 앞에서도 바람 앞에서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