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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교통사고!!!!!!!!!!!!!!!!!!

 

벌써 지지난달이 되어 버렸네요.

1월 30일날 퇴근길에 교통사고가 났고 지금은 3월이니

두달전 사고가 되었네요.

사무실 인테리어 마치고 첫출근해서 근무하고 퇴근해서 집에 오다

마주오던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서 우리차를 들이 받았으니

말 그대로 날벼락을 맞았네요.

무방비 상태로 반대편 차량 불빛을 봤던 기억밖에는 없었고

그 다음에 둔탁한 쇳소리의 부딪침과 엄청난 가슴의 고통.................................

숨도 못쉴정도로 가슴의 통증이 심해서 근처 병원에서 산소 호흡기와 진통제로

응급처치를 받았고 울 남편은 큰병원으로 옮겨서 무릎 수술을 했답니다.

다행히 에어백이 터져서 상체는 멀쩡했는데 엔진이 밀고 들어오면서 무릎을

치는 바람에 무릎뼈가 으스러 졌답니다.

차는 그대로 폐차했고 경찰관 말로는 죽지않고 살아있는것이 하늘이 도운거랍니다.

그정도 사고에 난 갈비뼈에 금만갔고 그인 무릎만 으스러졌으니 천운이랍니다.

보험사 직원도 이렇게 멀쩡한것이 신기하다고 할정도니

한번의 목숨빛은 졌나 봅니다.

이제야 겨우 퇴원하여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아직도 완쾌되진 않았지만  이정도를 다행하다 생각하면서 전생의 업을 조금은 닦았다 싶네요.

가해차량이 책임보험만 들어서

모든 병원비는 무보험차량을 든 우리 보험으로 처리 했답니다.

불행중 다행이라고 봐야죠.

우리가 그거라도 들었으니 병원비라도 비록 우리 보험이지만 혜택을 볼수 있었으니

불행중 다행이다 하면서 위안을 삼고 있네요.

평생 살면서 남한테 해로운일 한적도 없는데 이런일을 당한걸 보니 이건 정말

전생에 지은 업이 컸나 봅니다.

그래도 돌아올 집이 있고 그나마 아이들이 타지 않아서 다행이고

요만큼만 사고가 났으니 다행이고 정말 감사할 일이 더 많네요.

늦게나마 이렇게 소식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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