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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중국 장가계 여행

 

지난주에 5박 6일로 중국 장가계를 다녀 왔네요.

사스 문제로 시끄러워서 안갈까 하다가 몇년전부터 잡아 놓은 일정이라

그냥 다녀 왔어요.

출발전에 인터넷에 알아보고 여행사에 물어보고

준비해간다고 갔는데 시행착오가 많았죠.

우선 한국보다 따듯하다고 해서 혹시나 싶어서 챙겼던

오리털 파카는 없으면 큰일날뻔 했고

컵라면 김치 고추장은 그냥 가져왔고 그래도 우비나 우산은 잘 챙긴것 같아요.

현지에서 천원 이천원이면 사지만

품질이 떨어져 일회용이더라구요.

일년에 200일은 비가오고 100일은 흐리고 65일이 해가 뜬다던데

정말 하루 빼고 주구장창 비가 왔네요.

거기에다 눈까지 내려서 눈꽃은 원없이 봤는데

추워서 얼어죽는줄 알았어요.

 

 

아바타에 나왔던 원가계 풍경구

비가오니까 안개 때문에 정말 한치 앞도 안보이고

가끔가끔 보이는 걸로 만족해야 했지요.

 

 

그 유명한 세계에서 제일 높은 엘리베이터죠.

헌데 1분정도 밖에 안되어서 아쉬웠죠.

 

 

모노레일을 타고 구경한 기암절벽은 정말 장관이였죠.

 

 

 

뭉쳐야 뜬다에 나왔던 귀곡잔도, 유리잔도를

걸었는데 정말 아찔하더라구요.

 

 

 

요렇게 눈꽃이 피어서 눈은 즐거웠고 몸은 무척 추웠다죠.

 

 

천문산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다본 풍경이네요.

길이가 7,455미터가 되는 길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갑니다.

 

 

그 유명한 유리다린데

날이 흐려서 밑이 전혀 보이질 않아서 많이 아쉬웠어요.

 

 

길고긴 대 협곡을 600개의 꼬불꼬불

계단을 내려왔지요.

 

계단 600개를 내려와서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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