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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들

천사의 나팔 정말 오랫만에 천사의 나팔을 찍어본다. 몇년전에 천사의 나팔 열풍이 불때 같이 빠져서 허우적거리며 이것 또한 종류별로 모은다고 갖은 난리를 치던 시절이 있었다. 꽃한송이 폈을때 혼자만 핀것처럼 야단법석을 떨었는데..... 어느덧 이것도 구석댕이로 쳐박혀서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 더보기
시클라민 몇년동안 그리 많은 꽃대를 올리면서 풍성하게 피더니 이젠 기운이 다하였는지 달랑 꽃대 2개 올린다. 요것도 울집에 온지 5년이 지났으니 노화했나 보다. 올가을엔 퇴비 듬뿍 넣어서 분갈이를 해줘야 겠다. 더보기
애니시다 이것도 우리집에 온지 십여년 가까이 된다. 천오백원인가 주고 샀던 아주 작은 소품이였다. 울 집에 와서 계속 베란다에서 자라다가 작년에 갑자기 땡볕에서 적응을 못했는지 한쪽가지만 빼고 다 고사 하였다. 그래도 생명력이 강한지 그 한쪽가지만 비딱하게 자라서는 꽃도 피우고 있다.. 더보기
브라질 아부틸롱 아부틸롱 중에서 왜 이아이가 브라질인줄은 모르겠다. 제일 흔하고 키우기 쉬운것이라서?????? 브라질말고 그냥 아부틸롱은 색색별로 키우고 싶은데 구하기가 쉽지가 않다. 제작년에 분홍은 씨앗 파종해서 내키만큼 키웠는데 위를 자르고 나니 그냥 고사해 버려서 많이 안타깝다. 지금도 .. 더보기
철쭉 작년 같으면 벌써 꽃이 지고 새순이 파릇파릇 할 시기에 이제서야 겨우 꽃이 피기 시작하니 이건 베란다에서 핀것이 아니고 그냥 노지에서 핀것보다 느리다. 그리고 작년여름내내 달달 구웠음에도 철쭉은 그리 영양가 면으론 성적이 썩 좋진 않다. 이건 뭐 꽃이 풍성한 것도 아니고 그렇.. 더보기
모나리자 베란다에서 꽃몽우리를 잔뜩 달고 있는 것을 밖으로 쫏았더니 꽃이 이쁘게 피질 않았다. 햇볕을 많이 받으면 흰색이 분홍색을 띄는데 따듯한곳에서 갑자기 찬곳으로 나온데다 햇볕이 강해서 인지 분홍테두리의 이쁜 모나리자가 피질 않고 어딘지 거친 반항적인 모나리자가 되었다. 조금 .. 더보기
만개한 촐쭉들... 역시 햇볕의 위력은 따라갈수가 없나보다. 사서 십여년을 키웠지만 꽃송이가 이렇게 크고 탐스럽게 핀적은 없었다. 키크는것이 싫어서 몇년전에 톱으로 싹뚝자르고선 피는것이 도무지 찌질하더니 작년 여름 땡볕에 달달굽고는 봄에 이렇게 실하게 꽃이 만발을 하니 말이다. 이거 말고도 .. 더보기
닮은듯 다른 동백꽃 우리집에 동백이 여러 종류가 있었다. 제라늄에 반해서 소홀히 했더니 반항이라도 하듯이 흔한 종류들 빼고 귀한것들은 그리 자기들만의 영역을 지키려는듯이 가벼렸다. 요건 울집에 남은 두종류의 동백이 한화분에서 닮은듯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 . . . 요건 울집에 온지 20여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