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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

[스크랩] <상상소설>사랑은 이기적이다 #05 신이랑 채경이가 얼른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은 저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두 아이가 만나는 장면으로 가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음.. 그런데 대감들의 댓글을 읽다 보니, 대단한 사연과 비밀들을 기대하고 계신 것 같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첫 회 썰에서도 말씀 드렸다시피 이번 소.. 더보기
[스크랩] <상상소설>사랑은 이기적이다 #03 좀 더 일찍 오지 못해 미안한 마음 안고 입궁했습니다. 오늘은 우리 잡지와 관련한 행사가 있어서 하루종일 신경 썼더니, 집에 와서 완전히 넉다운 됐어요. 허리가 너무 아프네요. 비까지 내려서 안 그래도 삭신이 쑤신데, 기름을 들이부었습니다. --;; 지금은 바닥에 이불 깔고 노트북 앞에 놓고 매우 .. 더보기
[스크랩] <상상소설>왕(王)의 여자(51) 누가 더 빠를까? 쏭기자..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이 내리비추고, 파란 바다가 넘실대는 괌에 다녀왔습니다. 이곳과는 천지 차이인 그곳에 가서, 몸은 피곤하지만 기분 전환은 확실히 하고 왔어요. 지난 주, 마감하면서 너무너무 추워서 울고 싶기까지 했는데, 그곳은 완전 덥더군요.. --;; 한여름으로 다시 돌아간 날씨 .. 더보기
[스크랩] <상상소설>왕(王)의 여자(50) 도처에 위험이.. 와~~ 벌써 50화예요.. 쉰 번째 왕녀 이야기를 선보이게 되다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스스로에게 “미쳤어, 미쳤어~”를 연발하며 사극이 가당키나 하냐고 했었는데.. 어느새 10여 개월의 연재 기간을 거쳐 오십 번째 이야기를 들고 오기에 이르렀네요. 완전히 손 놓아 버린 그남그.. 더보기
[스크랩] <상상소설>왕(王)의 여자(49) 왕, 제대로 된 꼬리를 잡다 텔궁에 왔다가 시나리오방이 없어진 줄 알고 3초간 깜놀했습니다. 저처럼 놀란 대감들이 계실 것 같은데.. 정말 다행이에요. 소설 게시판이라는 이름으로 바뀐 것뿐이라.. 만약 없어졌으면..? (생각하기도 싫네요.) 음.. 지난 편에서 두 사람이 죽었습니다. 예상 못한 죽음이라 놀란 분들이 많으신 것 같.. 더보기
12월에 부치는 노래 12월에 부치는 노래 또 한해가 가 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 하기 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 고마워 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 한 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 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 카드 한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 더보기
구름아 흩어지고 모이며 기준도 없고 목적도 없이 잘도 살아가는 하늘의 구름아! 남은 게 무어냐고 투정을 해도 물끄러미 떠나가는 너 구름아! 어제처럼 태어나 온 천지 경사더니 어느새 호호백발 너의 모습 닮았구나 나도 가고 너도 가고 우리 모두 오고 가는데 무엇을 남기려고 왜들 그리 애를 쓰는가? 구름.. 더보기
[스크랩] <상상소설>왕(王)의 여자(48) 별님.. 운우국과 폐하를 지켜주세요 바짝 추워진 겨울 날씨에, 잔뜩 몸을 움츠리며 출근을 했습니다. 쏭기자는 겨울만 되면 찬바람에 눈물이 찍찍 흐르는 병(?)을 앓고 있어서, 바람이 매섭게 부는 겨울날엔 바깥에 돌아다니는 게 참 찜찜해요. 버스 기다리면서 울고 있는 나를 보며, 얼마나 한심한지.. --;; 오늘도 월요일 아침부터 울면서 .. 더보기